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는 ’보건의료분야 메디컬 트윈(Medical Twin) 활용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25일 오후 2시 ‘제5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는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예측해 최적화하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의료분야에 적용, 활용하는 기술이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는 데이터 활용 현장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지난 4월 출범했으며, 그간 4차례 주제별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 미래 혁신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의료분야에 접목해 활용하는 ‘메디컬 트윈(Medical Twin)’ 기술개발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선진국 중심으로 심장·환자 트윈(Twin) 등을 구축해 임상 시뮬레이션·환자 관리·모의 수술 등에 활용하는 시범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기업·병원·연구기관에서 개발 중이나, 해외대비 기술이 부족한 상황으로, 현장 의견수렴 및 논의를 통해 선제적 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포럼은 ‘보건의료 분야 메디컬 트윈(Medical Twin)’ 활용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4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기석 실장이 디지털 트윈 정의 및 시장 동향, 메디컬 트윈(Medical Twin) 적용 방안에 대해, 두 번째로 서울아산병원 김남국 교수가 메디컬 트윈(Medical Twin) 국내·외 활용사례를 소개했으며, 세 번째로, 다쏘시스템코리아 이호상 대표가 분야별 메디컬 트윈(Medical Twin) 기술 활용 현황 및 기술개발 장애요인을, 마지막으로 세브란스병원 김광준 교수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임상 활용 기반 마련 및 사회적 기대효과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복지부는 오늘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이슈와 논의를 통해 메디컬트윈(Medical Twin)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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