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최근 고양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연홍보캠페인은 국립암센터가 위치한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일산동구(고양꽃전시관), 일산서구(고양체육관), 덕양구(고양어울림누리)를 방문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경기북부의 보건소 등과 협의해 향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로 지금까지 2700여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지만,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6만명이 넘는다”면서 “코로나19 감염보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건강에 더 위험하고, 흡연하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 폐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성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반드시 금연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열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각 자치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금연지원센터로서 경기북부 지역 내 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와 여성, 청소년,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031-924-9030)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와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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