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이상 3개 기관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1)에 ‘TC연계협의체’로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TC연계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향상력사업으로 ‘의료기기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TC연계 협력 기반조성’ 사업(이하 TC연계사업)의 운영을 위해 조직된 공동사업추진단으로, 해당 사업은 의료기기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ISO 및 IEC 기술위원회(TC)간의 연계협력과 시스템적 접근을 통한 의료기기 분야의 국제표준 대응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준비한 다양한 표준 프로그램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적극 개발하고, 표준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확산을 위한 기술상담, 표준인식제고 함양을 위한 표준 기초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함과 동시에 ‘의료기기 국가·국제표준 대응 및 전략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기 표준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융합화학시험연구원(KTR)은 의료분야 표준 전문가 양성 교육 수요조사를 진행해 표준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계획하도록 사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TC연계협의체가 산·학·연계에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국내외 표준제안의 허브로서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KIMES BUSAN 2021은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다. 스마트폰 헬스케어 콘텐츠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소비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KIMES BUSAN 2021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생명공학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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