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은 지난 2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야간뇨 치료제 ‘녹더나’(성분명: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짚어보고 국내 야간뇨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녹더나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규성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최종보 교수(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성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오철영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비뇨의학과)가 발표를 맡았다. 두 교수의 발표 주제는 각각 ▲최신 임상 데이터로 살펴본 저용량 데모프레신 녹더나의 유효성과 안전성 ▲실제 처방 사례와 녹더나의 임상적 가치로 이뤄졌다. 

이날 좌장으로 나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규성 교수는 “국내 60세 이상 성인 35~71%가 경험하는 야간뇨는 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제로는 야간뇨로 인해 수면의 질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환자의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며 “녹더나의 등장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여성 환자들까지 치료 환자의 폭이 넓어져 야뇨증으로 고통받는 전 연령층에 대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최종보 교수는 “야뇨증 치료제는 데스모프레신 제제가 유일함에도 불구하고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우려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 환자와 여성 환자는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녹더나는 이러한 야뇨증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한 약제”라며 “오늘 녹더나의 유효성 및 안전성 임상 데이터와 실제 처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야뇨증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는 녹더나의 주요 임상 결과와 함께기존 데스모프레신 약제의 제한점과 저용량 데스모프레신 약제의 필요성을 말했으며, 두 번째 발표를 맡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는 실제 처방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한국페링제약은 미니린과 녹더나를 통해 모든 성별 및 연령의 아간뇨 치료를 위한 옵션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녹더나는 성인에서의 특발성 야간다뇨로 인한 야간뇨 증상 치료제로 2017년 국내 허가 받았으며, 남성은 1일 1회 취침 1시간 전 50마이크로그램, 여성은 25마이크로그램을 물 없이 설하 투여한다. 만일 65세 미만의 환자에서 이 약이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미니린과 같은 타 데스모프레신 경구제제를 사용해 증량할 수 있다. 녹더나는 기존 데스모프레신과 같이 야간다뇨에 의한 야간뇨 증상 치료에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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