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반 혁신신약 및 진단제품 개발 업체인 압타머사이언스(291650, 대표이사 한동일)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기준) 개최되는 ‘바이오-유럽(BIO-EU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유럽(BIO-EU 2021)’은 1995년부터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생명공학 관련기업 등 전 세계 50여 개국의 3000여개 기업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기술 관련 행사이다. 압타머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압타머’와 주요 파이프라인을 설명하는 한편 특히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10여곳과 기술이전 논의 등 미팅이 예정돼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9월에 열린 ‘2021 OTS 학회(Oligonucleotide Therapeutics Society)’에서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TfR 압타머 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진행과 함께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압타머 표적 특이성에 기반한 뇌 혈관 장벽 극복기술인 ‘BBB 압타머 셔틀’과 표적 항암제 ‘AST-201’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들이 주목한 ‘BBB 압타머 셔틀 기술’은 압타머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개발한 것으로, 높은 BBB 투과 효율 및 다양한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적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기존 항체 대비 높은 결합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공동 연구 계약 논의가 기대된다.

AST-201(간암치료제)는 간암 세포 표면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GPC3(글라이피칸3) 단백질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압타머 기술을 적용시킴으로써 세포 안으로 약물 전달이 용이하게 만들었다. 내년 임상시험 승인(IND)을 신청해 본격적인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금번 행사에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함으로써 조기 라이센싱 아웃도 기대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유럽’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들과의 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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