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질환의 혈액기반 조기진단 전문기업인 피플바이오(304840,대표 강성민)는 오는 15일 전국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KMI와 서비스 협약을 맺고, 9월 중 런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집체교육이 어려워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해 약 한달여의 지연이 생겼다. 그간 KMI 본원과 중앙분석센터에 장비 셋팅과 서비스 개시 준비를 마쳤고, 이번 달부터 여의도 검진센터 등 전국 모든 KMI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가 시작된다.

KMI는 서울 3개소를 비롯해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소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 런칭을 통해 뇌건강검진 및 관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는 “다소 지연됐지만,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센터 중 하나인 KMI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해 건강 수명과 알츠하이머병이 글로벌 헬스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가 유의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자회사 뉴로바이오넷를 설립한 후, 퇴행성 뇌질환의 다각적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천연추출물, 항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 글라세움, 다당앤바이오, 싸이런테라퓨틱스 등 기업에 투자했다. 뇌질환의 관리방법 제시를 위해서 디지털 진단 및 관리 분야에도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플바이오는 진단, 관리, 치료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적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플바이오는 전국의 검진센터 및 진료협력병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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