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비스트제약이 국내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도도매 전문 서비스망으로인 스마트팜에 입점했다.

휴비스트제약이 국내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스마트팜에 입점했다. 

도도매 전문 온라인몰 ‘스마트팜(Smartpharm)’은 완제 의약품 전문제조업체인 ㈜휴비스트제약(대표이사 박광남)이 공식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약사 입점으로 앞으로는 직거래가 없는 어떠한 유통업체도 스마트팜에서 휴비스트제약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설립된 휴비스트제약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전문·일반의약품 제조 허가를 취득한 제네릭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주로 소화기관, 순환기, 해열, 진통, 혈압강하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휴비스트제약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팜 입점을 계기로 회사는 비용 절감 및 원활한 의약품 구매와 판매효과 등 다수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팜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약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제로 운영 중인 스마트팜은 의약품 도매업계 상생을 위해 중소업체가 의약품을 구매 또는 판매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도매 전문 서비스망이다. 클릭 한 번으로 제품별 검색부터 가격 비교, 신속한 대금결제 등이 가능하며, 납품에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기도 쉬워 도매 간 거래 시 발생하는 여신, 반품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팜에는 약 600곳 이상이 입점해 있으며, 1만5000여개 품목이 유통 중이다. 월평균 주문건수는 약 300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팜 관계자는 ”제약사에 직접 거래하기 어려운 제품을 스마트팜에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등록해 판매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선주문 게시판 서비스와 대량 주문시 물류비 절감에 따른 할인혜택 서비스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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