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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의료봉사→‘모셔오는’ 건강검진 전환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의료봉사 한계 극복 방안 마련
이승희 기자  |  leesh2006906@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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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6  15: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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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영선 강남센터 의료봉사단장과 이호현 강남구 복지생활국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박경우)가 9월 15~16일 양일간 강남구, 전라도 무주‧장수군, 남북하나재단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를 창단하고 전국 각지를 돌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산간지역이나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회 진료와 의료지원은 물론 건강강좌 및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강원도 영월군은 2007년부터 매년 1~2회 순회 진료를 하며 영월군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인 활동이 위축되고, 무엇보다 대면 방식의 순회 진료 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강남센터는 4개 협력기관과 건강검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진료에서 ‘모셔오는’ 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기관은 진료, 돌봄, 경제적 생활 등 어려움에 처한 의료취약계층을 2명을 추천하고, 강남센터는 이들에게 건강상담을 통한 맞춤형 정밀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검진 결과 유증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강남센터와 협약기관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건강증진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의료 사회공헌 사업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경우 원장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건강검진 사업처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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