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코칸트 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에게 원격의료시스템 라임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본격적인 해외 원격의료시장 진출에 나섰다.

파인헬스케어의 라임팀(LimeTeam)은 클라우드 원격의료시스템으로 감염병관리시스템과 인공지능(AI) 상처진단 시스템을 탑재한 국내 유일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다. 라임팀은 6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카자흐스탄어, 우즈베크어, 인도네시아어)로 개발돼 있으며 총 5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라임팀을 통해 세 달 만에 약 500건의 원격의료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라임팀은 2020년 카자흐스탄 MPK Clinic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스즈가노프 국립과학외과병원, 카자흐스탄 보스톡재활센터, 우즈베키스탄 RSSPMC 국립3차병원, 우즈베키스탄 사포티비욧클리닉,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제1병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제2병원, 우즈베키스탄 코칸트 병원, 러시아 퍼시픽 국제병원, 인도네시아 RSCM 등 총 11개 병원에 설치돼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의사는 “기존에 종이로 관리되던 의료정보를 파인헬스케어의 글로벌 EMR인 라임팀 프로그램으로 입력하게 돼 초기에는 매우 불편했으나 지금은 주기적 환자 관리가 돼 진료의 효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관리가 필요했던 감염병 환자에 대한 시스템 또한 탑재돼 있어 체계적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오는 10월에는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에 라임팀을 설치해 아프리카 지역 의료 빅데이터 수집 및 화상에 관한 공동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어서 12월은 베트남 다낭병원 진출을 앞두고 있어 파인헬스케어는 총 6개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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