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30일 한국스카우트연맹(회장 강태선)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와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의료봉사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전 세계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회가 무사히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171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한의사협회가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에게 더 친숙하게 한의약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과 황만기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는 강태선 총재와 안병일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