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사진제공=힘찬병원

힘찬병원 이 28일부터 양일간 ‘제12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9일 오후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6개 분원이 화상시스템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을 마친 17명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수료증을 증정했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의료진과 함께 수술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외래 진료, 병동 회진, 수술실 견학도 함께 해 의사에 대한 직업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마취과, 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각 과별 전문의와 함께 수술마취, 내시경검사, 엑스레이검사, 심전도검사, 폐기능검사 등 검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성장판검사, 초음파검사, 물리치료 등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는 등 실제 의료 현장을 몸소 느껴볼 수 있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교 2학년 조승훈군은 “진료나 회진 때 의사 선생님이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며 “의사라는 직업은 드라마에서 접해본 게 전부였는데 직접 병원 생활을 겪어보니 신기하면서 좋았고,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세워보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매해 인턴십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혀줘 여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바쁜 방학생활을 쪼개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틀 동안의 체험과정이 앞으로 살아나갈 인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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