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76만6728명이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중 1차 접종은 73만3067명으로 총 1056만54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접종완료자는 28만5448명으로 총 263만613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6월 10일 시작된 얀센 백신 접종의 경우 접종 첫날 25만1787명이 접종해 접종대상자 중 27.2%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6월 11일 0시 기준으로 고령층(60~74세) 얀센 접종자는 5444명이고,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를 예약 취소하고 얀센을 접종하신 사람은 3145명이다.

추진단은 “1차 누적 예방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 고령층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는 도움을 주고 있지만 전체 유행을 차단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적어도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까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 유행을 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됨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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