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한의약 공익적 임상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단장 김남권, 이하 사업단)은 의료현장(Real world data) 기반의 한의약 근거 창출을 통한 한의 보장성 강화 지원을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한의약 공익적 임상 연구사업(이하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을 추진한다. 

이는 의료현장 실수요를 반영한 정책수립 요구가 보건의료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익적 임상연구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일선 의료현장에서 활용되는 한의약 치료기술의 임상적ㆍ정책적 근거 수립을 위해 치료기술에 대한 효과 평가, 사회적 관점에서의 비용ㆍ효과 분석 등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적용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기반한 다기관 관찰연구(전ㆍ후향적)가 중심이며 △근골격계 및 말초신경계 질환 △내과계 질환 △부인ㆍ정신ㆍ소아ㆍ안이비인후피부과계 등 질환으로 구분하여 공모가 진행된다. 

한의의료기관 소속 의료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임상질환 기반으로 의원 간 연구 그룹 구성 및 정부(또는 지자체)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021년 5월 3일(월) 오전 10시까지이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과제 선정이 이뤄진다. 서류 및 절차 등 관련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와 나라장터(www.g2b.go.kr), 알리오(www.alio.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문의 : 02-3393-4584,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이 사업은 실제 한의 진료과정을 토대로 임상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라며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한‘근거 축적’뿐만 아니라, 일선 의료현장에서 한의약 임상연구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의 의료기관의 많은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에 따라 한의 진료의 근거를 강화해 신뢰도를 높이고 보장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업단은 현재 30개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인증, 한의약 임상연구 지원,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 운영 등 한의약 관련 근거창출 및 확산ㆍ보급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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