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공격 대응 능력 강화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공격 방법의 심층 분석 및 대응 방법’에 대한 심층 분석보고서를 분기별로 발표한다.

전세계 의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조직인 ECRI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첫 번째 위험은 원격접속 시스템 해킹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ECRI(Emergency Care Research Institute)는 전 세계 의료환경에서 치료의 안전, 품질 및 비용 효율성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최근 국내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원격접속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공격 방법의 심층 분석 및 대응 방법’에 대한 심층 분석보고서가 분기별로 발간된다.

이에 따라 2021년 첫 번째 보고서는 ‘고도화된 원격접속 공격(RDP터널링)’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보안장비의 탐지를 우회해 내부 시스템 제어권을 탈취하는 등의 원격접속 공격 방법을 분석해 공격징후 탐지 및 사전 예방 등의 보안대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및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홈페이지(www.khce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 의료기관 정보보호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복지부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 홈페이지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도 많은 의료기관의 신청을 요청했다

현재 313개 의료기관(347개 홈페이지)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화면에 1일 1회 이상 악성코드 삽입 여부를 점검해 안전을 꾀하고 있다.

복지부 박민수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의료기관이 발간된 심층보고서와 홈페이지 악성코드 탐지서비스 활용을 통해 정보보호 강화에 협력해 줄 것과 진료정보 보호에 의료기관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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