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협력과 선진국 및 급부상 하는 신흥국들과의 글로벌 혁신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인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이하 인터비즈 포럼)’ 행사가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지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3개의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였고, 지난해에만 10조원이 넘는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현재의 혁신성과를 지속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리드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혁신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등을 감안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업 및 공조 전략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의 공급자가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 및 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등의 수요자에게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은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단순 신종 감염증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과 인류 삶의 일상 회복 등 전반에 걸친 대비책에 대한 질문과 해결책에 대한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답변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은 국민보건과 국가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축이자 미래 국가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더믹상황으로 인하여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은 전세계 보건, 경제와 직결되고 있음을 감안 시 그 역할과 책임이 매우 막중함을 시사한다.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의 공조를 통해 인류 삶의 영속성과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만성질환 등의 위협요인을 극복하고, 바이오 혁신을 통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K-바이오헬스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역량 및 인프라·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극복의 필요성은 물론 우리의 현 실정을 감안한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의 협업과 이들의 공조를 가속화하기 위한 심층적인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K-바이오헬스 위상 강화를 위하여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학문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기술이전 메커니즘으로서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개최를 통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긴밀한 상생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촉진을 위한 민간주도 가치실현의 장으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기업/기관에서 참석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이 보유한 682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1700여건의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최근 3년간 875억원 이상 규모의 다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실적이 도출돼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협력과 공조를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등록은 2021년 6월 15일(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조직위 사무국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T. 02-525-3108)를 비롯한 8개 주관기관별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된다. 유망기술 아이템 정보열람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에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철저하게 방역사항을 준수하여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정부의 조치와 지침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최장소인 제주도 현지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 및 준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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