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지난 31일 ‘장애인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김영재 진료처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등 장애인구강진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현황을 듣고 센터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이어 중앙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을 둘러본 변효순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장애인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존 구강 정책 및 사업은 더욱 보완·강화하는 동시에,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중앙센터와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부 구강정책과, 전국 14개 권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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