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2분기부터 대폭 확대(1분기 76만 명 → 2분기 1150만 명)됨에 따라 관련 문의 급증에 대비,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를 중심으로 각 관계기관 및 지자체 협업으로 중앙-지방 간 콜센터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해 국민의 궁금증 해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중앙 콜센터 운영 인력은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 310명이 6개 근무조로 24시간 상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콜센터에서 600여명이 상담 문의 증가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 콜센터 운영 인력은 120 콜센터 및 각 지자체 보건소 등을 포함해 1000여명이 예방접종 상담을 우선 지원하되, 지자체별로 상담인력을 지속 확대해 상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중앙-지방 콜센터 간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상담업무 효율화 및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중앙 콜센터는 ‘1339’ ARS 2번(코로나 예방접종)으로 통합 운영해 예방접종 대상 및 절차, 백신 안전성, 이상반응 대응 요령, 피해보상 기준 등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다만, 백신 안전성 관련 전문상담을 위해서는 식약처 콜센터(1577-1255)를 통해 별도 상담이 진행되고, 예방접종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은 119 신고를 통해 별도로 이뤄진다.

지방 콜센터는 각 지자체별 콜센터(지역국번+120) 및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 일정 및 장소, 접종센터 운영시간 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홈페이지)–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서도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분기 본격적인 예방접종 실시를 앞두고 각 관계기관 콜센터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지원에 감사드리며, 예방접종 문의 관련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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