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처음으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8일 정오부터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내외빈 초청 없이 최초로 온라인(Zoom과 네이버 BAND)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의안 논의에 앞서 대의원 직접투표로 진행된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민생총회, 화합총회, 총회다운 총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박인규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안수기 대의원과 박승찬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는 이연희 감사, 최정국 감사, 한윤승 감사가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새로운 변화’와 ‘다름’을 기치로 시작된 제43대 집행부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저와 제43대 집행부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지만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원 직접투표로 선출된 홍주의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과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이 교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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