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으로 일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장학생을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과 함께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선발규모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11명, 간호대학생 20명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의전원생) 및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7개 지역이며, ▴간호대학생은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8개 지역이다. 전국 누구나 의대생, 간호대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지만, 상기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자체 이외의 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할 수 없다.

따라서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지자체 중 1곳을 정해 ①공중보건장학생 지원서 ②학업계획서 ③성적증명서 ④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지역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 부여(예시 : 경남 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경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 지역 대학교를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 부여)된다.

학교 행정실로 제출된 서류는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및 간호대학장의 추천 후 근무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로 제출되고, 보건복지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를 통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연 2040만원, ▴간호대학생 연 16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다만, 장학금 수혜 기간이 1년인 경우에는 공공병원 근무 기간은 2년으로 산정한다.

또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 등을 이용해 공공의료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실습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고, 선배들과의 대화, 지도(멘토링) 등도 진행 예정이다.

공중보건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39)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3)를 통해 안내받거나, 3월 16일(화)∼3월 27일(토) 간 진행되는 온라인 설명회 및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https://youtu.be/rTrapfcMtfU)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정부는 우수한 예비 의료인을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공의료기관 견학 및 실습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예비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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