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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90.2% 한약제제 복약지도 오류”대한한약사회,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 문제점’ 자료 국회·복지부에 제출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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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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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사들 상당수가 한약제제를 취급하면서 복약지도에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가 한약사와 약사 직능의 이원화 당위성 확보를 위해 최근 약국 표본조사 자료를 국회와 복지부에 제출했다.

대한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약국 표본조사는 지난번 대한약사회의 한약사 개설 약국 전수조사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국의 불법에 초점을 두기보다 약사 개설 약국에서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 및 복약지도 실태에 중점을 뒀다.

실태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약국에 방문해 특정 한약제제를 구입하면서 기본적인 복약지도를 문의했다. 조사결과, 한약제제를 식품과 혼동해 판매하거나 처방구성을 오인 또는 다른 처방의 한약제제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대부분의 약사가(조사대상 중 90.2%) 한약제제를 취급하면서 잘못된 복약지도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게 한약사회 설명이다.

대한한약사회 강보혜 홍보이사는 “이번 조사는 복지부 발주로 진행돼 한약사와 한약조제약사만 참여하는 결과로 마무리된 한약제제분업 연구용역의 근거를 실례로서 뒷받침해주고 있다”면서 “한방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약사가 한약제제를 취급하는 것이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고 있으므로 비한조시약사들은 한약제제 분업 참여 배제뿐 아니라 한약제제 취급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이사는 “현재 한약사와 약사의 갈등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런 소모전 틈에 건기식 소분판매, 동물의약품 문제 등 한약사와 약사 직능이 외부 침탈에 잠식되고 있지만 미래를 염두에 두지 않고 감정에만 몰두해 한약사 밀어내기에만 집중한다면 결국 우리 약업계는 내홍으로 몰락할 것”이라며 “두 직능의 미래를 위해 하루빨리 양 직능과 국민 모두가 납득하는 상생의 길을 합의하거나 올바른 이원화를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약사회는 한약사 개설약국 전수조사에 이어 홍보포스터를 준비하고 있고, 한약사단체는 매주 신문광고를 통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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