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1년도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 일환으로 신남방·신북방, 미주, 중동 및 유럽 등에 화장품 홍보 판매장 및 팝업부스를 설치·운영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판매장 운영 지원 사업’(이하 판매장사업)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도모 등 홍보·판매장을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판매장 사업은 진출 대상국에 화장품 홍보 판매장 개관 및 제품 전시·홍보·판매, 현지 시장조사, 인허가 및 라벨링 지원, 통관 및 물류 지원, 바이어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위한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 사업’(이하 팝업부스사업)은 품질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 경험 및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도모를 위해 화장품 시장규모 및 新한류 영향이 큰 유망국가에 화장품 홍보판매장 진출 전 테스트베드로써 팝업부스 설치를 통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新시장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판매장 및 팝업부스 사업을 통해 중소 화장품 93개사, 인허가 440건, 바이어상담 224건, 수출계약 2905만불의 성과를 냈다. 

특히 미국은 대형 유통채널인 아마존 입점,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지 유통채널과 30개 점포 전략적 제휴 체결, 러시아는 자국 내 2위 온라인 플랫폼인 OZON 입점 등 현지 주요 유통채널을 통한 국내 중소 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국가, 새로운 유통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김미희 팀장은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증가세(전년 대비 15.7% 증가)를 보였고, 화장품산업이 수출 효자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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