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 기업인 ㈜메디오젠(대표이사 백남수, 이하 메디오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치주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하고 국내 특허 2건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치는 치석 내 미생물과 음식물의 상호작용으로 발생되는 대표적인 다인성 질환이다. 치석의 주요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는 당질 대사과정에서 젖산 등 유기산을 생성해 치아의 에나멜질을 탈회시켜 충치를 유발한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반응을 나타내, 치아를 지탱하는 치조골 및 조직에 손상을 입힌다.

메디오젠은 충치 유발균과 치주질환을 억제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라이브러리에서 국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효과적인 충치유발세균 억제 능력을 보유하고 파골세포 분화 억제 및 치조골 소실 예방 효능이 우수한 균주를 선별해 치주염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미생물 연구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SCI급 국제 저널인 ‘몰레큘스(Molecules)’ 2월호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 2건도 취득했다.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이사는 “현재 동물시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치주염 예방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며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구강환경 개선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오젠은 질 내 환경 개선, 체지방 감소, 혈당 강하 효능 등을 지닌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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