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의료인력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조기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군사교육 없이 조기 배치하고, 2021년 상반기 국가시험 시행(1.23~2.18)에 따른 추가지원자를 고려해 총 2차례에 걸쳐 약 600명을 배치한다.

1차 배치는 개정 전 병역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자 총 267명(2.10일 기준)을 3월에 배치한다. 2차 배치는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에 적용되는 지원자로, 국가시험 합격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원할 수 있으며, 배치 예상인력은 약 350명으로 4월에 배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복지부는 공중보건의사의 차질 없는 배치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