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결과 치료제 2개와 백신 2개 등 4개 과제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그간 2차례(2020.8월, 10월)에 걸쳐 총 6개 과제(치료제 3, 백신 3)에 대해 임상지원했다.

이번에 제3차 과제공모를 실시한 결과, 10개 과제가 응모(치료제 8, 백신 2)해 최종 4개 과제(치료제 2, 백신 2)가 선정됐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해당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 및 임상 2·3상 동시 승인(2020.9.17)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평가해 확정했다.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예산을 확대(2020년 940억원→ 2021년, 1388억원, 48%↑)했으며,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격월마다 신규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 364억원, 치료제 5개 과제 844억원이다.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사업은 신약개발사업단을 운영하면서 과제선정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냈던 코로나 백신·치료제 임상지원사업단이 맡고 있다.

정부는 예산뿐 아니라, 개발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천후 지원을 하고 있다.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피험자 모집, 공동 IRB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거점병원(임상역량 보유)-감염병전담병원(환자확보 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상시험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계부처·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상시험지원TF’를 가동해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ㆍ즉시 개선하고, 상설 상담 창구로 ‘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 설치, 상시ㆍ심층 상담 등 통해 애로사항을 원스톱(one-stop)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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