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시립서울장애인복지관, 강동구보건소와 함께 하는  2020년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이 마무리됐다.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대상자는 강동구 내 장애인 20명으로, 복지관과 보건소에서 선별했다. 검진비용은 ㈜돌코리아와 복지관에서 후원하며, 강동경희대병원,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구보건소가 협력해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2020년 12월말까지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혈액, 초음파, 종양표식자 검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종합검진을 모두 완료했다. 검사 후 이상 소견으로 추가 검사나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 검사비지원사업,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체 기금 지원, 강동구보건소의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의료협력실 유승돈 실장(재활의학과)는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검사와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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