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병원 경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팀이 지난 2019년 12월 소아청소년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의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 학교복귀 지지사업’이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상대병원은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 성공적인 학교 복귀,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통합지지서비스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아청소년 암은 치료 기간이 성인에 비해 길고 치료 과정도 복잡하여 의학적 치료 뿐 아니라 성장 발달, 학교 복귀, 장기적 합병증, 사회 적응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전략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경상대병원은 경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내 소아청소년팀(책임자 소아청소년과 박은실 교수)을 별도로 신설하여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환자 본인 및 가족 상담 ▲학교 복귀 지원(또래 및 담당 교육자를 위한 교육 등) ▲부모 및 미취학 암 생존자들의 자조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은실 교수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 시 질환 치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통합적 접근과 가족에 대한 정신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