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사랑병원 병원장 배의정, 문홍교

바른사랑병원(병원장 배의정, 문홍교)이 지난 24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개원을 마치고 진료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헌법에 모든 인간은 법 앞에 평등하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행복은 법 앞에서 평등할 때만 이뤄질까?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건강이란 조건이 결핍된다면 결코 행복은 이뤄질 수 없다.

해마다 수많은 의료 기관이 개설되고, 첨단 장비가 도입된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의료 혜택은 정보나 소득 수준에 따라 불평등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관절·척추 질환은 더 심각하다.

바른사랑병원은 “누구나 질병 앞에선 평등하게 최고의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의사와 병원은 정확한 진단, 바른 치료로 완치를 돕는다”는 구호 아래 설립된 병원이다.

◇인술의 실천, 신뢰를 통해 병원의 역사를 이어간다

“필요할 때 진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명의에게 진료, 수술을 받으려면 의사 일정에 환자가 맞춰야 한다. 바른사랑병원 배의정, 문홍교 병원장은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두 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를 마치고 견주수부, 족부족관절 임상조교수를 지냈다. SCI 저널 논문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학회 학술대상 수상 이력도 있다.

두 원장이 안정된 생활을 뒤로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 병원을 개원한 건 한 일용직 노동자와 만남 때문이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예약 환자로 외래에 발 디딜 틈이 없고, 몇 달간 수술 스케줄이 채워져 있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훌륭한 의사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하루 벌이를 포기하고 지방에서 새벽같이 병원을 찾았지만 예약을 못 하고 손발에 엉망으로 붕대가 감긴 채 돌아가는 그 환자를 치료하며, 우리가 진짜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사랑병원은 환자와 의사 모두가 염원하던 병원”이라며 “모든 환자가 평등하고, 정직한 진단 및 바른 치료를 통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바른사랑병원은 원스톱 진료 체계인 마이 닥터(My doctor)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 있는 환자들이 대기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앙관리센터를 통한 통합 시스템을 운영한다.

◇첨단 장비, 다양한 최신 지견 치료로 빠른 일상 복귀 지향

바른사랑병원은 시스템 구축과 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대학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제너럴일렉트로닉(GE)의 MRI를 비롯해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모든 정밀 진단 장비를 최신 고사양으로 준비했다. 모든 수술은 무균실에서 이뤄지며 통증과 흉터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수술실에 초소형 관절 내시경을 도입했다.

두 원장은 “환자 관점의 병원 운영을 통해 환자들에게 언제나 신뢰,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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