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획득했다.

아주대병원은 2016년 경기남부권역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받아 운영을 시작한 이후 4회 연속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시키는 한편, 지속 가능한 질관리 진료 체계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의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17개 기관,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4개월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 장비, 인력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리더십 △급여지표 6개 영역으로 평가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특히 △중증외상(의심)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 △대량수혈 개시시간의 적정성 지표 △질관리 위원회 활동 △사망사례 검토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중증외상 환자 수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외상 핫라인 △외상팀 활성화 대상자 사전 연락률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 순위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정부와 경기도, 아주대의료원이 협력하여 지난 2016년 최첨단 시설을 갖춘 100병상 규모의 단독 건물로 개소했다. 개소 1주년 만에 예방가능 사망률 9%로 선진국 수준(10%)을 넘어섰으며, 전담 전문의 22명을 포함한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350여 명이  24시간 외상환자를 전담 치료하며, 중증외상 환자 생존율 향상 및 국내 외상치료시스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이어 권역외상센터가 2년 연속 전국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등급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 예방가능 사망률이 9%로 선진국 수준인 10% 이하를 계속 유지하는 등 최상의 진료의 질을 유지하는 한편 시설,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이다.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365일 고군분투하는 외상센터 교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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