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니티(대표 이지원)는 지난 17일 국가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대상은 각 부처 및 행정안전부가 일년간 국가적으로 큰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상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로 인해 간단한 전달식으로 대체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미니티는 2006년 창립 후 식의약품 연구개발 및 맞춤의학 실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두뇌 건강 및 항노화 분야에서 과학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국제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금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파미니티는 두뇌 건강 관련 대형 국책과제로 ‘피브로인추출물 BF-7(Brain Factor-7, 이하 BF-7)’을 공동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현대아산병원, 중앙대병원 등과 12건 이상의 독립적 임상 검증을 완료해, 식약처로부터 최초 개별 인정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신규식품원료) 등록 및 할랄 인증까지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국립보건원(NIH) 교수진이 발간한 책자에 탁월한 인지기능개선제로 소개되고,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nanotechnology)’에 하이라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BF-7은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 국제 특허 및 인정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에 수출되고 있다.

미스터텐(MR-10)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 따른 대형국책과제로 연구가 진행됐으며, 파미니티와 국가 비뇨기병원특성화센터 병원들이 함께 개발했다. 남성 갱년기 건강개선과 관련해 식약처로부터 최초 인정을 받은 미스터텐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도와 남성건강개선 및 노화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할 때 탈모의 원인 가능성이 있는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는데, 미스터텐은 테스토스테론의 생성 개선과 함께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의 변환을 줄여 탈모와 남성건강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다.

이지원 파미니티 대표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지난 15년의 노력이 국내외에서 높이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산업화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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