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재)베스티안 병원(원장 문덕주)은 3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 기념식을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베스티안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평가제도로서,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베스티안 병원은 2018년 11월에 개원해 이번이 첫 번째 인증으로서 의미가 크다

인증제는 순위를 정하는 상대평가와는 달리, 의료기관의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하는 절대평가의 성격을 가진 제도로, 공표된 인증조사 기준의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문덕주 병원장은 “병원 설계 시점부터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구조를 갖췄다는 시설적인 기준보다는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동료를 생각하는 베스티안 임직원의 노력으로 인증을 획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이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직원문화 형성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하반기 환자안전보고 우수부서시상식과 2020년 QI 포스터 경진대회시상식이 함께 마련됐다. 

환자안전보고 수상식에서는 하반기 환자안전보고 우수부서로 ‘3병동’이, 하반기 지표관리보고 우수부서로는 ‘수술실’이, 베스트 친절 부서로는 ‘5병동’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QI(Quality Improvement) 포스터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도 함께 수상했다. QI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총 7개 팀이 참여했다. 먼저 큐아이 활동 포스터부문 우수부서로는 진단검사의학과의 ‘응급검사 TAT 모니터링을 통한 응급검사시간 단축’이, 큐아이 활동 포스터부문 인기부서로는 기록실의 ‘의무기록 완결률 향상을 위한 미비 개선활동’이 선정됐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베스티안재단 내 3개 병원이 모두 복지부의 인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인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자세로 환자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첨복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베스티안 병원은 특화된 화상치료로 전국에서 화상환자가 헬기이송 될 뿐만 아니라, 9개의 진료과목(내과, 정형외과, 외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을 갖춘 종합병원이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충북도민과 세종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유일한 병원으로서 제약, 바이오, 화장품, 의료기기기업과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 협력하기 위한 임상시험센터, 건강검진센터, 난치성창상센터(IWCC)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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