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020년 암생존자 대상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주대학교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난 12월 11일 2020년 센터 이용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고 싶었어요, 우리!’를 주제로 ∆암생존자 멘토 특강 ∆원예요법 ∆참여자 간 소통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아 아쉬워하는 대상자들이 많아 행사 참여자 40명에게 프로그램 재료 키트와 기념품을 등을 담은 꾸러미를 사전에 택배로 발송후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가졌다. 또 우리들의 이야기 나눔 프로그램으로 4행시 짓기, 암 극복 수기 등 사전공모 이벤트를 통해 공모된 내용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암생존자는 “암 진단을 받고 우울감과 걱정으로 힘들었으나 센터의 상담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힘을 얻었다. 함께 얼굴 보고 이야기꽃을 피워야 하는데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미선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힘들어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암생존자들이 일상생활의 의미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감사와 배려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과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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