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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척추손상 치료 의료기기 개발‘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서울대 등과 공공연구
이승희 기자  |  leesh2006906@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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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4  1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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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근 교수(왼쪽 첫번째)가 신경손상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기기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2020년도 제4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3년, 정부출연금 총 7억5000만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과기부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글로벌 제품개발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구현을 목표로 하는 총사업비 1조1971억원의 대규모 연구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의 ‘전자약’을 주제로 한 연구이다. 전자약은 전기신호로 조직을 자극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를 말하며, 기존의 화학 의약품부터 최근의 바이오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발생되는 여러 부작용을 줄이면서 효능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약 분야는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10대 미래유망기술’과 작년 정부의 혁신성장계획에서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분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1년 약 252억 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최첨단 치료제 시장이다. 

책임연구자인 현정근 교수는 향후 3년간 서울대 및 가천대와 공동으로 척수손상환자의 신경재생을 위한 목적으로 초연성 전극개발과 무선 자극 및 신경재생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약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임상에서 별다른 재생치료방법이 없는 척수손상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척수신경 재생용 전기자극장치 이외에도 인공신경도관 관련 특허 출원 20여 건, 경두개자기자극장치와 재생 약물 등 30여 건의 특허 출원과 30여 편의 관련 SCI급 논문 실적을 쌓은 현 교수는 다양한 형태의 신경손상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치료방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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