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제약은 지난 10일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이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지난 10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우리들제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간 협력 공동체로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 활용을 통해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들제약의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방식으로 바이오신약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당뇨∙치매 등 각종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처방을 가능케 하는 정밀의료를 한단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은 “현재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에 많은 변화가 있고 그 중심에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신약개발에 과감히 투자를 시작하는 우리들제약과의 공동연구협력을 성공사례로 이끌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리들제약은 1961년 설립한 코스피 상장회사로서, 'R&D 중심', '고객 중심', '세계 중심'을 지향하는 토탈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뉴저지 소재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했으며, 국내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와 COVID-19 분자진단키트(RT-PCR), 항원∙항체신속진단키트(RDT) 해외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산업의 중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을 창설하는 등 다수의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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