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성 회장

제8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The 8th Annual Meeting of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 이하AOCC 2020)가 32개국 1400여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12월 16~18일까지 'Gateway to Excellence in IBD Research and Practice' 라는 주제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AOCC 2020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의 저명한 연구자와 관련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 29개국 436편의 초록(국내: 167편, 국외: 269편)이 접수돼 COVID19 상황 속에서 AOCC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초청 연자의 강의뿐만 아니라 구연 발표, 포스터와 전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IBD 분야 발전을 위한 중단 없는 지식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는 실시간 Q&A가 가능하여 모든 온라인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대한장연구학회(KASID)는 국제교류 및 글로벌화에 앞장서며, 한국의 뛰어난 연구 실적 및 치료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에, 이번 대회에 우수한 연구성과가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총 90명 에게 Award 기회를 주었으며 향후 아시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The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연구와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됐다. 빠르게 변화, 발전하는 염증성장질환 분야 의료 현장에 대처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염증성장질환 전문가들의 상호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협조 체계를 구축해 염증성장질환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김주성(서울대병원)은 “AOCC 2020은 전차 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10주년을 향해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며, 이를 기점으로 아시아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대한장연구학회는 AOCC 2020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장 질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데 앞장서려 하며, 올해 온라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리더 국가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는 말로 한국의 높은 치료 및 연구 수준, 국제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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