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백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고상백 교수(예방의학교실)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2021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 한림원은 “주저자로 발표한 대표논문 10편에 대해 연구 업적의 수월성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를 중심으로 3단계에 걸쳐 엄정히 심사해 과학기술분야의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되는 자를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상백 교수는 지난 26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123편(국내논문 포함 250편 이상)을  게재하였으며, H index 20 (인용횟수가 971회)으로 우수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예방의학을 전공하고 환경역학과 건강정책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보건정책전문가이며, 지역사회기반 유전체 코호트를 구축해 질병의 발생 및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질병예측모형을 개발해 왔다.

고상백 교수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과학연구처장, 시스템과학융합연구원 연구원장, 원주의과대학 부학장, 유전체코호트연구소 연구소장, 인공지능빅데이터의학센터 센터장 및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다.

또한 학술단체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역학회 연구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고상백 교수는 “한림원 회원으로서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과학기술 리스크 문제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참여하고 싶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사업화 부문과 과학기술 연계 사회 경제적 대안 제시에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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