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뉴모멀 시대의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한 ‘2020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한다.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은 보건산업의 국내외 최신 동향 및 혁신사례, 미래전망과 발전방안 등을 한 곳에서 조망하고 유관업계 종사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포럼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코로나19 시대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팬데믹 극복을 위한 글로벌 연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R&D 방향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구글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하는 카렌 데살보(Karen DeSalvo) CHO(Chief Health Officer)가 ‘코로나 19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세 번째 기조강연은 GE헬스케어의 롭 윌튼(Rob Walton) AKA(아세안, 한국, 호주/뉴질랜드) 총괄 사장이 ‘COVID-19를 기점으로 보는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후 1세션은 ‘코로나19 시대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 2부원장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병원 고도화’를,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맞설 초면역글로불린 치료제 개발’을,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부교수가 ‘코로나19,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이후에는 송시영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이 참여해 오픈토크를 펼친다.

2세션은 ‘팬데믹 극복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라이트 펀드와 글로벌 개발 연대의 연속 강연 세션이 진행된다. 먼저, ‘국제보건을 위협하는 감염병 극복을 위한 글로벌 헬스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트레버 멘델(Trevor Mundel)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글로벌헬스부문 사장과 김윤빈 라이트펀드 대표, 브라이언 영(Bryan K.S.Yeung) 라이트펀드 전략기획이사가 각각 발표한다. 두 번째 강연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글로벌 헬스 개발 연대 릴레이 네트워킹 강연’으로 BMGF(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FIND(혁신진단재단), MMV(말라리아의약재단), CEPI(감염병대비혁신연합), DNDi(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 및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박진선 상무가 연속해 강연을 진행한다. ‘팬데믹 종식을 위한 새로운 백신개발플랫폼’을 주제로 한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의 특별 강연도 마련돼 있다.

3세션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R&D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이 ‘환자 중심 감염병 임상시험 네트워크 발전방향’을,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감염병 치료제 R&D 방향’을,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가 ‘감염병R&D 사업화의 PPP(민관협업) 추진방향’을,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이 ‘포스트코로나시대, 뉴노멀 준비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서 ‘2020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ㆍ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전등록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www.youtube.com/user/chosunbiz)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문의는 2020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운영사무국(02-724-6157, event@chosunbiz.com)으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ealthcare.chosunbiz.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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