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컴퍼니가 경희대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와 웨이브웨어의 고령자 보조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웨이브컴퍼니(대표 이상철, 조나연)가 올 연말까지 경희대학교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와 고기능성 의복 전문 브랜드 웨이브웨어에 대한 고령자 보조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웨이브컴퍼니는 재단법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의 ‘2020 힐링케어 제품 서비스 실증시험 지원’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20명이 참여하는 제품의 운동능력 향상에 관한 임상시험을 통해 힐링케어 실증 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웨이브웨어는 웨이브컴퍼니가 개발한 테이핑과 기능성 의복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착용자들이 편하게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돕고 부상을 막아주며, 국내 여러 연구소와 대학들과 협업해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웨이브웨어에는 BWAS™(Bio Waved Adhesive Silicone) 기술이 적용됐으며, BWAS™는 내부의 점착 실리콘이 기능성 의복과 결합한 기술로 의복 착용만으로 테이핑 효과를 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웨이브웨어는 프로 선수, 프로 야구팀과의 테스트를 거쳐 키네시올로지 테이프의 80% 점착력을 통한 테이핑 효과는 물론 젖산(피로물질) 감소력과 운동 뒤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으며, 제품 내구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세탁 테스트에서 실리콘 부분에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튼튼한 내구성을 보여줬다.

테이핑은 통증 완화와 재활에 효과가 있어 물리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테이핑이 일회용이라 많은 쓰레기가 나온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고, 땀을 흘리면 벗겨지는 약점이 존재했다.

웨이브컴퍼니는 “기존 테이핑의 단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장점을 최대한 제품에 녹이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컴퍼니 조나연 대표이사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포츠 관련 업체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우리도 타격을 입었다”며 “앞으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R&D 투자로 현재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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