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8회 자기공명국제학술대회 (ICMRI) 및 제25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 (약칭: ASMRM & ICMRI 2020)’가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최연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문치웅 교수, 인제대 의용공학부)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3~4일 이틀간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학회인 ICMRI 국제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오프라인 대회로, 매년 3월에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도 3월에 오프라인 개최 예정이었으나 COVID-19 등으로 인해 7월로 1차 연기끝에 11월로 최종 연기했다. 이 대회는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특히 2020년에는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해 아시아에서 우뚝 선 한국 MR 분야의 위상을 드높이고, 아시아 및 전 세계의 MR 분야 전문의사 및 물리학자를 비롯한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12개 연구 분과에서 참여해 MR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개최될 예정이고, 또한 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CSMRM), 해외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OCSMRM), 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JSMRM)와의 Joint 심포지엄도 개최해 중국 및 일본의 MR 분야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조 강연으로는 ▲<Artificial Intelligence and Quantitative Imaging in (Neuro)Radiology>의 주제로 Paul M. Parizel 교수(Royal Perth Hospital &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Australia)의 강연 ▲<Chronicles of Neuroimaging Biomarker>의 주제로 이승구 교수(세브란스병원)의 강연 ▲<Are Relaxation Times Useful?>의 주제로 Alex MacKay 교수(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anada)의 강연 ▲<MRI Reconstruction for Fast Imaging and Artifact Correction>의 주제로 박현욱 교수(KAIST)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문치웅 회장(인제대 의용공학부 교수)은 “자기공명국제학술대회(ICMRI)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MD와 PhD가 함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학술적 연구는 물론 교육과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COVID-19 사태에 대처하면서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국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 최연현 회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주도로 창설된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의 첫 국내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 학회가 크게 성장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자기공명영상의학과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인재들을 교육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국제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2020.ksmrm.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대회 사무국(02-566-6031, info@icmri.org)으로 연락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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