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포스터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한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와 첩약과 한약제제 등 한약의 처방현황, 다빈도 처방 등의 국가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2020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를 9월말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한의약 소비 실태 분석을 통한 국가승인통계 자료 구축으로 한의약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일반 국민 및 한의 외래·입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와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이 대상인 ‘한약소비실태조사’로 나눠 진행된다.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방의료 실태와 인식정도, 수요, 이용행태 등을 분석하게 된다.

한약소비 실태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 2800개소를 대상으로 한약의 연간 처방 현황 및 소비 실태 등을 파악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조사원과 조사대상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면조사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그 외에 설문지를 가구 문 앞에 전달 후 추후 회수하는 방식 등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응세 원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자료 생산으로 한의약 정책수립 및 한의약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www.koms.or.kr)를 통해 운영 중이며, 조사의 목적, 배경, 내용, 주기 등 기초보고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학술용 데이터는 연구목적으로만 제한되며 자료 이용 목적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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