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오른쪽) 선수가 캠페인 수혜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보조기기 혁신을 선도하는 올캠 테크놀로지가 시각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캠과 메시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이 현실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실제로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신체적 장벽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욱 강조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메시는 꿈을 향한 도전과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가진 시각 장애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AI 기술이 담긴 ‘올캠 마이아이(OrCam MyEye)’를 전달할 예정이다.

메시는 “올캠 드림팀이 ‘올캠 마이아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삶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올캠의 홍보대사가 돼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 세계 약 3억 명의 사람들이 실명 또는 시각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 ‘올캠 마이아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은 독립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

‘올캠 마이아이’는 인쇄 또는 디지털화된 텍스트, 얼굴, 제품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손가락 크기의 무선 경량 AI 기반 인공 비전 기기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의 안경에 부착해 손가락으로 텍스트나 인식하고자 하는 대상을 가리키거나, 착용자가 시선을 향하기만 해도 해당 정보를 실시간 음성으로 알려준다. 무게는 22.5g이며,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50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난 2019년에는 타임지(TIME)가 선정한 최고 발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캠 테크놀로지는 모빌아이의 공동 창업자로 유명한 암논 샤수아 교수와 지브 아비람이 2010년 공동 창업한 벤처 회사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캠은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장치를 개발했으며, 모든 인쇄물 및 디지털 기기를 AI가 텍스트로 인식해 착용자에게 음성으로 알려주는 ‘올캠 마이아이’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올캠 테크놀로지의 공동 CEO인 암논 샤슈아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정교한 AI 기술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며, “이 기기는 시각장애인들이 고용 및 교육 환경 내에서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전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축구 선수 메시와의 협력이 도움이 필요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연결고리 역할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메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올캠 한국어 사이트(https://explore.orcam.com/ko/messi/south-korea)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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