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박상우 홍보이사, 이활 국제협력이사, 이정민 총무이사, 도경현 기획이사, 정승은 수련이사, 오주형 회장, 최연현 편집이사, 양달모 재무이사, 용환석 진료지침이사, 최준일 보험이사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 76차 학술대회(The 76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0)를 개최한다.

‘Design the Future : Value-based Radiology for Patient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COVID-19)으로 인해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코엑스 현장, 3D로 구현
KCR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학술대회에 맞춰 그간 KCR 개최 장소였던 코엑스 현장을 그대로 3D로 구현해 가상공간 속에서도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Virtual Congress에 입장한 후에는 현장과 동일한 8개의 온라인 라이브 강의실과 VOD 서비스, e-Poster 등은 물론 최신 기술동향 소개를 위한 협력업체 3D-가상전시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Live로 진행하는 강연의 경우 Q&A가 진행되며, 대회 종료 후 KCR 2020 공식 홈페이지에서 VOD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또 KCR 2020에 채택된 포스터 발표자료 453편과 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s에 시상된 29편을 e-Poster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 형태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올해 선정된 Photo Contest 수상작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보다 많은 사전등록
26개국 3500명 이상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COVID-19속에서도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국내 참석자가 등록했다.

이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제한된 교육의 기회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 많은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것이다. 내년에도 COVID-19 상황과 관계없이 온라인 포맷으로 학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많은 요청도 있는 상황이다.

오주형 회장은 “이번 KCR2020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영상의학회의 또 다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인식하고 발전을 위한 영감을 얻어 영상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KCR은 이미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이며, 올해 Virtual Congress 형태의 새로운 학술 교류의 장에서 아시아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중단 없는 지식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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