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과학 기술 기업 머크(Merck)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년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에서 30개 이상의 논문 초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문 초록은 머크의 항암제 임상 프로그램을 주제로 담도암, 폐암, 요로상피성 방광암 등 각종 암의 치료 방법을 담고 있다.   

루치아노 로체티(Luciano Rossetti)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R&D 글로벌 대표는 "머크는 항암제 부분에서 변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발견하고자 한다”며, “대표적인 예로 진행성 폐암의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에 따르면, 머크가 자체 개발 중인 기전인 경구용 MET 억제제인 테포티닙(Tepotinib)과 TGF-β/PD-L1 이중 기능 혁신융합단백질 면역요법인 빈트라푸스프 알파(bintrafusp alfa)가 사망률이 높은 대표적인 암인 폐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JAVELIN Bladder 100 연구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진행성 요로상피성 방광암 1차 치료제로 최적지지요법군 대비 바벤시오의 전체 생존기간(OS)이 높게 나타났다. JAVELIN Bladder 100 연구와 관련해 세 가지 논문 초록이 ESM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