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선도기업 제이엘케이(KOSDAQ 322510. 대표이사 김동민ㆍ김원태)가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전사적으로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구축에 대한 매출을 공시했다.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1200병상에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라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5일 제이엘케이는 을지재단이 건립중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을 병원 건축 시행사인 KC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최대 1200병상 규모 목표)에 AI 의료 솔루션을 납품하게 된다.

그동안 의료 AI가 연구개발이나 테스트용으로 대형 병원에서 사용된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 납품과 같이 병원내 1200병상 규모에 전사적으로 상용화 목적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다양한 의료 AI 제품이 납품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최다 인공 지능 의료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을지재단은 지난 2018년 의정부 을지대병원을 스마트병원인 AI-EMC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관련 시스템 구축에 힘써 왔다. AI-EMC로 환자의 다양한 병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진단 처방이 가능해진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 주계약자로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 시장에 AI 기반 의료 진단 솔루션 보급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매출 수주는 국내 대형병원에서 전사적으로 AI 의료 진단 솔루션의 적극적인 도입이 시작됐다는 신호탄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제이엘케이는 세계 최다인 37개의 의료 AI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모르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올해 하반기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제이엘케이의 매출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이번 을지대 병원 매출은 3억원 규모이며, 제이엘케이는 9월 한달에만 총 33억원의 폭풍 매출을 공시하며 업계 최초로 시장에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 지난해 매출대비 약 160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있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의료 인공지능과 관련된 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연내에 폭발적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리라는 시장의 기대감 또한 키우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AI 의료솔루션 계약은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다양한 전사적인 납품 사례로, 병원에서 AI를 활용한 본격적인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글로벌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전략적으로 협업해 AI 시스템을 국내 대형병원에 첫번째로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이러한 도입 형태를 그대로 확장해 글로벌 AI 병원 구축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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