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성장호르몬 제제 ‘싸이젠®’의 전자식 자동 주입기기인 ‘이지포드™’의 사용법을 위한 ‘이지포드 AR’ 어플리케이션을 8일 출시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의 전자식 자동 주입 기기인 ‘이지포드(EasyPod™)’ 사용법을 손쉽게 게임 방식으로 알려주는 ‘이지포드 AR(EasyPod™ AR)’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포드 AR’은 ‘싸이젠®’을 ‘이지포드™’에 장착해 사용하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가 주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3D 애니메이션, 모션 인터랙션(Motion Interaction)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용자 친화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앱을 통해 게임처럼 튜토리얼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이지포드™’ 자가 주사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

‘이지포드 AR’은 싸이젠®리퀴드 카트리지주를 처방받은 환자에 한해 의료진을 통해 사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환자들은 QR 코드를 통해 ‘이지포드™’ 기기에 부착된 시리얼 넘버를 휴대폰에 인식시킨 후 앱을 사용할 수 있다. iOS 및 안드로이드 계열 모바일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한다. 9월 8일부터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은 9월 말 이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지포드 AR’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시행하면 귀여운 캐릭터 ‘젠(Zen)’이 화면에 등장해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를 ‘이지포드™’에 장착하는 방법, 주사액을 투여하는 방법, 주사침을 분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사용자는 화면에 보이는 3D 캐릭터와 기기를 터치하여 자유자재로 줌 인·아웃, 360도 회전시키며 투약 방법을 쉽고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OX 퀴즈를 완료할 때마다 코인이 쌓이게 되는데, 코인을 사용해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되는 ‘이지포드™’ 기기와 캐릭터 ‘젠’을 원하는 대로 꾸미는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지원한다. 이로써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앱 사용에 재미를 더한다.

‘이지포드 AR’은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과 환자, 보호자들과의 인터뷰를 참고해 개발됐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의료진들의 환자 대면 교육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환자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순응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게임처럼 ‘이지포드™’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힘으로써 성장호르몬 치료의 핵심인 ‘치료 순응도’를 높여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하나됨(As One For Patients)’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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