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가 지난 지난달 2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갑상선학회는 매년 만 40세 이상 대한갑상선학회 연구자 중 갑상선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회원에게 우수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은경 교수는 ‘갑상선결절 세포병리검체의 3차원적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기반 분류’(AI supervised classification of thyroid cytosmear based on unstained 3 dimensional imaging technique)라는 연구로 우수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갑상선결절 세포병리 검체를 효과적으로 분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 교수는 “그간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최적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갑상선결절에 대한 검사 후 갑상선암,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을 걸러낼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를 거쳐 현재 국립암센터 갑상선내과 전문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겸임 부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을 비롯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외부 수탁연구사업과 신약 다국적 임상 연구 등 갑상선암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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