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의 전국의사총파업에 전국 병·의원들은 휴가라는 형식으로 동참한다.

의협은 총파업을 맞아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궐기대회에서는 정부가 강행하는 4대악 의료정책(한방첩약 급여화·의대정원 증원·공공의대 신설·원격의료) 추진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몇몇 시도의사회는 상경 투쟁 대신 각 시도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의사회는 ▲부산시청 시민광장(시청역 3번출구)에서 광주·전남의사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구·경북의사회는 대구스타디움 야외광장(서편광장)에서, 대전시의사회와 제주시의사회는 대전역 광장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각각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의협은 14일 휴진을 이유로 의료기관들이 업무정지를 당하는 경우 전국 13만 의사가 동일 기간 업무정지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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