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8월 11일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과 사업책임자인 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교수가 참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앞서 지난 7월 게임문화재단으로부터 게임과몰입힐링센터로 선정됐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게임 과몰입을 감소하기 위해 심리사회적인 측면과 함께 생물학적인 측면을 함께 치료하는 센터로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전반적인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위해 관련 진료부서 전문의와 코디네이터(정신건강전문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다학제 협진 원스톱 팀’을 구성했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향후 6개월간 게임과몰입 대상자에 대한 상담과 진단 그리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층 평가를 통해 임상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지역 정신 의료기관을 연계해 진단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협의체 구성을 통해 간담회, 사례회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전문기관과의 소통채널도 구축한다.

게임과몰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게임문화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방문 교육과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강원금연지원센터,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 주민의 정신적, 심리적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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