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철X나우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with 룰루랄라합창단 3)>앨범디자인

‘나를 있게 하는 우리(나우)’의 암 경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합창단 3기’와 이한철 나우 총감독이 공동창작한 노래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 음원이 오는 6월 23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노래는 8월 29일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나우패밀리콘서트’를 통해 무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암경험자의 사회-일상 복귀를 응원하고자 시작된 ‘룰루랄라합창단’은 2018년 1기 단원들과 함께 ‘암(癌) 파인 땡큐’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해 2기 단원들과 ‘안녕 나의 하루’를 발표했다.

공동음악창작으로 시작된 ‘룰루랄라합창단 1기 2기’의 만남은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 암경험자 자조모임, 암 유튜브 채널개설, 암 경험 출판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룰루랄라합창단 1기, 2기 분들의 열정적인 활동모습을 보며 감동과 큰 감사를 느낀다. 이에 3기 단원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이어지면서 암경험자로 구성된 합창단의 진행 전망이 불투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우의 이한철 총감독이 총 18인의 뮤지션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슈퍼스타 함께부르기’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는 ‘방-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에 영감을 받아 ‘룰루랄라합창단 3기’ 역시 온라인 진행방식을 시도하게 됐다.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룰루랄라합창단 3기’는 3월부터 두 달간 매주 이한철 총감독과의 온라인 공동음악창작워크숍을 통해 창작곡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를 완성했다. 온라인 오디션과 노래만들기를 함께 해 온 단원 한 명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해 대외활동이 끊기고 사람들을 못만나니 일상이 침체되고 우울했었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씩 온라인워크숍을 통해 단원들과 소통도 하고, 훌라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활력을 찾게 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은  두려움도 설렘도 함께 품고 용기내어 나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마음을 담고 있는 노래다. 이한철 총감독은 이번 노래에 대해 “코로나19로 갑갑한 일상이 지속되고 있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라며 “이 노래로 여행의 설렘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고,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나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나우’의 총감독이자 <내가 나를 만나는여행>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은 2007년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싱글>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솔로와 밴드(이한철 밴드, 불독맨션)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음악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나우’는 장애나 질병이 있거나 나이가 들어도, 안심하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기업, 협회, 학회 등 20여 파트너 기관이 함께하는 사회혁신네트워크이다. 2015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곡 ‘가까이’를 시작으로, 2016년 ‘노년반격’ 프로젝트로 시니어 뮤지션 팀들과 함께 ‘첫 번째 가출’과 ‘이 나이쯤에’ 를 발표했다. 2017년에는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뇌전증 어린이 및 가족과 ‘쉼표합창단’을 구성해 ‘Have A Good Time’을 발표했으며, ‘노년반격 시즌2’를 통해 ‘외출하는 날’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암경험자의 사회 및 일상복귀를 응원하고자 ‘룰루랄라합창단 1기’와 함께 ‘암 파인 땡큐’를, 2019년에는 ‘룰루랄라합창단 2기’와 ‘안녕, 나의 하루’를 발표했다.

‘2020 나우’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나우뮤직랩)을 중심으로 한국에자이, 늘푸른돌봄센터, 한국하와이문화협회, 우리마포복지관, 대한암협회, 대한종양내과학회, 암생존자 리빙랩 온랩, 하남시 보건소, 노원구 치매안심센터, 아트온어스, 플레이31, YAMAHA, (사)한국음악발전소, 한국음악실연자협회가 함께 한다.

□문의: 공식블로그 : blog.naver.com/nowprojectkr
         공식메일 : nowprojectkr@gmail.com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