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남미 에콰도르에 18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은 남미의 남반구 국가들이 곧 겨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의 동시 대유행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에콰도르의 경우 6월 18일 기준 총 확진자는 4만8490명 중 사망자는 4007명으로 치명률이 8.3%에 달하는 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씨티씨바이오의 진단키트 누적 공급계약액은 JDJ그룹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132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5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설비증설을 완료해 하루 30만개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설비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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