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가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워크북'을 개발했다.

환경부 지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는 최근 어린이 환경보건교육에 활용할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워크북’을 개발했다.

이번 워크북은 미세먼지, 알레르기천식, 환경호르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와 고려대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가 협업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개발됐다.

어린이들은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워크북에 포함된 낱말퀴즈, 숨은그림찾기, 스티커 붙이기 등을 활용해 주제와 관련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교육에서 직접 다루지 못한 나머지 주제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쉽게 제작돼 워크북을 활용한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육은 어린이들의 환경성질환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2020년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육을 신청한 13개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사일정에 따라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으며, 워크북은 교육 참가자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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